[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엠게임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MMORPG‘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10월 현지 매출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월 대비 41% 상승하며 최대 월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수치로 16년 차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호실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중국 퍼블리셔인 17게임은 10월 국경절 이벤트로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강화 이벤트를 결합시킨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는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21% 이상 차지하는 주요 매출원으로 11월 성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지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11월 광군제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작년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10월, 11월 평균 로열티 매출이 2분기 월 평균 매출 대비 62%,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광군제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엠게임은 중국뿐 아니라 국내 10월 매출도 꾸밈의상 판매 이벤트로 인해 전월 대비 111%, 2020년 월 평균 매출 대비 5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지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라며, “현지 퍼블리셔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컨텐츠 업데이트를 빠르게 지원하여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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