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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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변수' 키움-LG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국 우천순연 [WC1:온에어]

기사입력 2020.11.01 15:11 / 기사수정 2020.11.01 15: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2020 포스트시즌이 첫 경기부터 변수를 만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비 때문에 하루 밀려 시작한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키움 제이크 브리검,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예고됐다.

그러나 궂은 날씨가 문제였다. 오전부터 잠실야구장 인근 송파구 지역이 비가 내렸고, 경기를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졌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KBO는 경기 개시를 30분 지연했으나 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았다.

코로나19 탓에 가뜩이나 포스트시즌 일정이 많이 밀린 상황, KBO 측은 경기 개시 의지를 보였으나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고, 결국 우천순연이 결정되며 1차전은 하루 뒤인 2일에 열리게 됐다. 포스트시즌 19번째 우천순연,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처음이다.

만약 4위 LG가 1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시리즈들은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지만, 5위 키움이 승리할 경우 2차전이 열리면서 기다리고 있는 일정들은 하루씩 밀리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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