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수지와 남주혁이 뜨거운 포옹을 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샌드박스 입성에 성공한 삼산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열한 고민 끝에 삼산텍은 필적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그리고 서달미(배수지 분)는 자신을 둘러싼 우려를 물리치고 당당히 스피치를 선보였다.
서달미 뒤를 이어 원인재(강한나) 역시 필적 데이터와 관련된 아이템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은 삼산텍은 자신들의 AI를 활용해 인재 컴퍼니와 맞붙게 됐다. 결과는 처참했다. 인재 컴퍼니의 아이템이 삼산텍의 알고리즘을 무력화 시켰다.
서달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 남도산(남주혁)은 좌절했다.
샌드박스에 입주할 멤버를 가리는 상황이었지만 삼산텍 멤버들은 이미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서달미는 우연히 한지평(김선호)과 만났다. 서달미는 한지평에게 "고맙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셔서. 결과가 좋지 않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속인 이유에 대해 물었다.
한지평은 잠시 대답을 망설였다. 그 사이, 남도산이 두 사람 앞에 등장해 샌드박스 입주 소식을 알렸다.
남도산을 통해 합격 소식을 들은 서달미는 이를 믿지 못했다. 그러나 샌드박스 입주팀 명단에는 인재컴퍼니를 포함해 삼산텍의 이름도 선명하게 있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서달미는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렀고 남돔산과 포옹했다.
서달미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한 한지평은 씁쓸하게 자리를 떴다. 반면 남도산은 서달미의 포옹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리고 남도산은 망설이다가 서달미를 껴안고 함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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