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유정 '힙합 춤'→나은 '5살 댄스'…기상천외 댄스 대결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걸그룹 춤 1등으로 위키미키가 선정됐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러블리즈의 지수·미주, 여자친구 은하·엄지, 에이프릴 채경·나은, 우주소녀 수빈·다영, 모모랜드의 주이·낸시, 위키미키 유정·도연, (여자)아이들 미연·우기가 출연해 걸그룹 춤 1인자를 가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특기로 춤을 꼽으며 힙합 춤을 췄다. 미연은 유정에게 상하체 분리 댄스를 도전했다. 상하체가 다른 춤을 추는 상하체 분리 댄스로 미연은 I.O.I의 '너무너무너무'와 샤이니의 '링딩동'을 함께 춰 웃음을 자아냈다.

우주소녀는 "눈 감고 추겠다"며 안대를 부탁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서로 부딪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우주소녀는 "안 부딪힌다"며 안대를 쓰고 춤을 췄다. 자신감과 다르게 우주소녀는 센터를 완전히 벗어나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안대를 벗은 수빈과 다영은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당황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우리가 더 잘할것 같다"며 도전했다. 여자친구는 아무 노래나 가능하다며 가장 신곡인 '애플'로 도전했다. 눈을 가렸는데도 동선을 칼처럼 맞추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미연과 우기는 '덤디덤디'를 최고의 파워 버전으로 보여줬다. 특히 두 사람은 파워풀이 아니라 넋을 놓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은 '5살이 추는 댄스'를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나은은 음악 없이 스스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어렸을 때는 부끄러워 해야 된다"며 이효리의 '텐미닛'을 수줍게 부르며 귀엽게 춤을 췄다. 엔딩이 있다며 "엄마 쉬 샀어"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미주는 섹시 댄스를 해 보겠다며 범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다. 미주는 연달아 트월킹을 추며 모두를 당황시켰다. 여기에 유정의 굳히기가 이어졌다. 그는 남자 아이돌 메들리를 했다 NCT '영웅', EXO '으르렁'을 연달아 보여줬고 춤 1등은 위키미키에게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