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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러블리즈 미주, 다리에 쥐까지…열정적인 '걸그룹 자랑 대결' [종합]

기사입력 2020.10.31 23:10 / 기사수정 2020.10.31 23: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걸그룹 7팀이 '걸그룹 자랑 대결'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러블리즈의 지수·미주, 여자친구 은하·엄지, 에이프릴 채경·나은, 우주소녀 수빈·다영, 모모랜드의 주이·낸시, 위키미키 유정·도연, (여자)아이들 미연·우기가 출연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과 팀을 이뤄야 하는 7개의 걸그룹이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1등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강호동은 "내가 귀엽지. 깜찍하지. 사랑스럽지"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모든 게임에서 "1등 하게 해줄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호동에게 미주는 "호동이 안 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 선택 우선권을 걸은 '걸그룹 자랑 대결'이 이어졌다. 지수는 "나는 이걸 잘하는 사람을 못 봤다"며 개 소리를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아지의 감정 표현까지 할 수 있다며 강아지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지수는 이어 고양이, 원숭이까지 완벽하게 따라했다. 이에 위키미키는 "원숭이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라며 고릴라 성대모사를 했지만 지수가 점수를 가져갔다.

도연은 "코에 혀가 닿는다"며 신체 장기를 선보였다. 미주 "다리를 뒤로 넘길 수 있다"며 위키미키의 점수를 빼앗으려고 했다. 유정은 "두다리 다된다"며 점수를 굳히려 했다. 미주는 유정을 이기기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고 다리에 쥐가 나며 아수라장이 됐다. 연이어 주이의 신체 개인기에도전을 던진 미주에게 멤버들은 "너 다친다"며 도전을 거절했다. 

나은은 "어렸을 때 '뼛국'을 많이 먹어서 힘이 세다"고 말하며 대결 주제로 팔씨름을 고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실상 결승전인 주이와 나은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주이는 나은을 손쉽게 이겼다. 멤버들은 "뼛국은 힘에 도움이 안 된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종 결승에서 도연이 주이를 제압하며 우승을 거머졌다.


수빈은 "발가락을 잘 쓴다"라면서 "메이크업도 발도 한다"며 이수근에게 발로 메이크업 해줬다. 수빈은 발로 메이크업을 하면서 "오늘 어디 가"냐며 여유롭게 상황극도 이어갔다. 김희철은 수빈에게 "발샘물"이라면서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 출신 다영은 '회 뜨기' 개인기를 준비했다. 생선의 껍질도 한번에 제거하며 수준급으로 생선을 손질했다. 다영은 "회를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도 완벽하게 회를 뜬 다영은 도전자 없이 점수를 가져갔다.

미주는 '윗몸일으키기'를 준비했지만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포기했다. 가장 마지막 대결인 '윗몸일으키기'에 모두 최고점을 걸며 막판 뒤집기를 시도했다. 대결 결과 우기가 60개로 (여자)아이들이 1등을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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