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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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변호사로 강렬 등장…형사사건 재심 승소

기사입력 2020.10.30 22: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재심에서 승소하며 첫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이 승리의 기쁨에 취했다.

이날 2009년 수원 효성고 운동장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노숙소녀 살인사건 재심 공판기일, 변호사 박태용은 새로운 증거 영상 두 개를 제출했고, 피고인이 사건 당시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사법 역사상 최초였다. 박태용은 "방금 문구 보도자료에 쫙 뿌려라.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서 수원 뜹시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태용은 기자들 앞에서 "제 태몽이 뭔지 아냐. 기차가 달리다가 하늘로 쭉 올라간 거다. 이게 뭐겠냐. 용. 기차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거다. 전 국선 변호사로 7년을 일했다. 고졸 출신이니까 저한테 사건 의뢰를 맡기는 분이 없었다. 힘들었지만, 이 태몽 믿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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