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4
연예

'백반기행' 고두심 "50년 연기 인생, 멜로 못 찍어 본 게 한이다"

기사입력 2020.10.30 20:1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두심이 뜻밖의 고백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을 만난 고두심은 "뵙고 싶었다. 프로그램 보면서 나는 왜 안 불러 주나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허영만은 고두심을 에스코트해 주려 했지만 고두심은 씩씩하게 계단 아래로 발을 내디뎠다.

허영만이 "기회를 좀 주시지"라고 말하자 고두심은 "나는 너무 씩씩한 게 탈"이라며, "연기 인생 50년 여배우로서 한이 있는 게, 여배우면서 멜로물을 못 찍어 봤다"고 토로했다. 허영만이 "액션물을 많이 하셨냐"고 묻자, 고두심은 "선생님이랑 그림이 되지 않냐"고 너스레를 보였다.

허영만은 "고백할 게 있다"며 "고두심 선생님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고두심은 "그럼 옛날에 얘길 했어야지. 이렇게 시간이 지난 다음 이야기하면 날 더러 어쩌라는 얘기냐"고 물었다. 고두심은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는 허영만에게 "이러고 들어갈 순 있는 거냐"고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