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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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팔러의 우려 "알리, 주전 근처에도 못 간다...갑자기 표류"

기사입력 2020.10.30 18:04 / 기사수정 2020.10.30 18: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델레 알리의 토트넘에서의 자리가 위태롭다.

델레 알리는 30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2차전 로얄 앤트워프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델레 알리는 전반 45분간 앤트워프의 골문을 노렸지만 무득점에 그쳤고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갔다. 경기는 전반에 터진 앤트워프의 골로 토트넘이 0-1로 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에 뛴 11명을 다 빼고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전반전 경기력에 매우 실망했다.

알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서만 선발로 나섰고 1경기는 교체로 출장했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 전에 교체로 나와 1골을 기록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기엔 부족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레전드이자 아스널 레전드 레이 팔러는 이날 토크 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알리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팔러는 "알리는 현재 자신감이 매우 떨어져 보인다. 무리뉴 감독에게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김이 있는 것 같다"며 알리의 현재 상태를 판단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전반전에 나왔던 선수들은 아무도 주전 급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는 늘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의 기록은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만큼 좋아질 수 있었지만 갑자기 정체성을 잃고 표류했다"며 그가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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