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엑소 백현이 자신의 지인이라고 주장하고 찬열의 사생활을 추가로 폭로한 A씨를 저격했다.
백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익까...내 지인 누군데? (모기다 읏챠) 요녀석~~아 흔들흔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찬열의 사생활과 관련해 추가 폭로글을 남긴 A씨를 저격한 글로 보인다.
앞서 이날 A씨는 백현의 지인이라고 밝히며 찬열의 사생활을 추가로 폭로했다. A씨는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친구였다. 좋은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들리는 소문이나 네가 하는 언행에서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듣는 내 인상이 절로 찌푸려질 너의 언행들로 너에게 너 말하는 거 조심하라고 한 적 있을 거다. 너는 그때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 안 나겠지만 나는 똑똑히 기억난다. 어차피 이래도 좋아해줄 사람들은 날 좋아해준다고, 그래 기만이었다"며 "널 좋아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없더라"라고 폭로했다.
또 "음악생활에 지장 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너, 그 친구(전 여자친구)가 녹취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나보다. 제발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 전화해서 나한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면 내가 옹호할 줄 알았냐.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제발 정신차려"라고 일갈한 바 있다.
이 같은 A씨의 폭로 글이 등장하자, 백현은 직접 SNS에 '내 지인 누구냐'는 글을 남기며 멤버를 향한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29일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B씨가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3년 동안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걸그룹 등 10명이 넘는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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