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와이스 모모와 사나가 동갑내기 친구 사이 '미묘한 관계성'을 드러냈다. 스킨십이 많은 편인 사나는 모모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토로하고, 모모는 동생인 다현과 채영에게는 스킨십 많은 편이지만 친구와 언니에겐 어렵다며 ‘애정 표현 편애’이유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측은 ‘사나가 모모에게 서운한 이유?’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국내 차트에서 선전하고, 전 세계 32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뽐낸 트와이스와 함께하는 ‘트와이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맏언니 나연부터 막내 쯔위까지 트와이스 멤버 8명은 관계성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부터 신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최초 무대까지 선보인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독특하고 귀여운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영상에서 사나는 "스킨십이 많은 편인데 언젠가부터 얘(모모)가 그런 걸 싫어하더라"고 동갑 친구 모모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나가 느끼기엔 모모가 ‘TT’ 활동 이후부터 달라졌다.
그러자 모모는 “동생들에게 스킨십을 정말 많이 한다. 그런데 동갑과 언니에게 못 받아들이겠어요”라고 해명(?)했다. “다현이는 볼도 만지고 싶고, 채영이는 그냥 만져도 반응이 웃기다면서 쯔위에게는 잘 안 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사나의 ‘독특한 멤버 사랑 손길’도 공개됐다. 지효는 “사나가 멤버들 귀를 그렇게 파준다. 무릎에 눕혀서 파준다. 엄마 생각나고 좋더라고요"라며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도 사나가 귀를 파준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사나가 내 옆에 오면 난리 나겠다. 내가 귀지가 많거든”이라며 ‘K-귀지’ 부심을 부렸다. 사나는 “카메라로 연결했으면 좋겠다”며 해맑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관계성은 2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