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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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의 칭찬 "경기 마지막 모습이 레알의 본 모습"

기사입력 2020.10.28 10:28 / 기사수정 2020.10.28 10: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지단 감독이 팀의 마지막 잡중력을 칭찬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 경기에 0-2로 뒤지다가 후반 막판 10분 동안 두 골을 넣으며 2-2로 비겼다.

레알은 자신들의 수비 실책으로 묀헨글라드바흐의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에게 멀티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막판 카림 벤제마와 카세미루의 동점골로 극적인 승점 1점을 딸 수 있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까지 집중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이런 드라마가 펼쳐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팀은 어떻게 실점에 반격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우리 팀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결과다"며 집중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반전을 매우 잘 뛰었다. 그러나 뼈아픈 수비 실수로 첫 골을 내줬다"며 불안한 수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단 감독은 또 "오늘의 경험은 선수들이 패배 직전의 순간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배울 것이다. 올해는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밤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오늘처럼 뛴다면 우리는 충분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다"라며 선수단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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