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가 딸 혜정이의 고열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가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은 부모님의 밭일을 도왔다. 제이쓴 아버지는 홍현희를 위해 준비한 게 있다고 했고, 홍현희는 바로 "백숙?"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 아버지는 "넌 먹는 것밖에 모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 아버지가 준비한 건 흙 찜질이었다.
네 사람은 땅을 파고, 말린 쑥, 어성초 등을 끓였다. 홍현희는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밭이 있으니까 며느리가 호강하네"라고 했다. 홍현희가 찜질을 하고 있을 때 제이쓴과 제이쓴 아버지는 트럭으로 갔다. 제이쓴은 아버지에게 "진짜 이벤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제이쓴은 스튜디오에서 "홍현희 씨 눈치가 너무 빠르니까 제가 왔다 갔다 하면 눈치챌 것 같더라. 그래서 묻었다"라고 했다.
곧 홍현희는 두 사람이 준비한 이벤트를 보게 됐다. 홍현희 얼굴이 그려진 돈, 생삼겹살 꽃다발 등이 있었고, 제이쓴 아버지가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홍현희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님을 아빠처럼 의지하고 있었는데"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런 가운데 진화는 아침에 대하구이를 준비했다. 함소원은 "요즘에 진화 씨가 요리 프로그램을 맡았다. 해산물 나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그걸로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맡아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진화는 새우를 구울 테니 함소원에게 아귀를 손질해달라고 했다. 결국 함소원은 아귀를 담당했고, "집 근처에 수산시장이 있다. 남편이 아침에 가서 사 온다"라고 밝혔다.
그때 혜정이 일어났지만, 혜정이는 식사를 거부했다. 혜정이 열은 39.5도였다. 함소원은 "전 온도계가 고장 났나 싶었다. 한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라고 밝혔다. 진화는 빨리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함소원은 두부 한 모를 으깨기 시작했다. 두부 파스 요법이라고. 함소원은 혜정이가 다래끼 때문에 항생제를 먹고 토한 적이 있어서 항생제를 먹이기 두려웠다고 말했다.
결국 함소원은 차를 타고 병원에 가기로 했지만, 차 키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진화는혜정이를 안고 뛰었고, 곧 택시를 탔다. 병원에 간 함소원, 진화는 혜정이 주민등록번호를 몰라 접수를 하지 못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집에 있는 아기 수첩을 가져와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휘재는 "저도 저런 적 있다. 정원 씨 없을 때 병원에 갔는데, 제가 주민등록번호를 몰랐다. 태어난 병원 전화번호 아냐고 해서 알아냈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박명수는 함소원에게 계속 핀잔을 줬지만, 정작 본인도 딸 민서의 주민등록번호를 모른다고 했다.
곧 진화가 집에 다녀왔지만, 진화가 챙겨온 건 산모 수첩이었다. 다행히 함소원은 휴대폰에 혜정이의 여권 사진을 찾았고, 혜정인 진료를 받게 됐다. 혜정인 목감기였고, 집에 돌아온 혜정이는 알아서 약을 먹었다.
한편 정동원 집에 임도형이 찾아왔다. 정동원은 아빠가 갈아준 마 주스를 임도형에게 주었지만, 임도형은 맛있다고 말해 정동원을 당황케 했다. 임도형은 정동원의 반려견 구찌를 위해 가져온 선물을 꺼냈다. 이어 정동원, 임도형은 자전거를 타고 사기마을을 돌아다녔다. 정동원은 임도형에게 단골 문구점, 모교를 소개했다. 정동원, 임도형은 축구를 한 후 단골 중국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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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