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개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 헤더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 경기 득점으로 6경기에 8골 1도움을 기록,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이런 득점력은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던 선수들과 비교해도 매우 위력적이다.
가장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 이상 넣었던 2017/18시즌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시즌 해리 케인 역시 6경기 기준 4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서 31골을 넣었던 20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가 징계로 못 나왔던 5라운드를 제외하고 6경기를 따졌을 때 8골 2도움으로 손흥민과 같은 수치다.
손흥민의 많은 득점에는 해리 케인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케인이 손흥민에게 한 도움이 벌써 6개다. 케인의 도움을 받아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내내 꾸준히 득점을 올린다면 충분히 개인 최다 득점을 넘어설 수 있다.
또한 30골 이상 득점했던 선수들보다 더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에게 리그 20골, 그리고 30골 역시 바라볼 수 있는 목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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