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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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윤정희 '여우주연상' 수상한 영화 시는?

기사입력 2010.10.29 23:21 / 기사수정 2010.10.29 23:21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대종상 영화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영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윤정희가 미자로 열연한 영화 '시'에서 '시'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미자에게 고통의 탈출구이자 삶이다.


66세 미자는 이혼한 딸이 맡긴 손자와 단둘이 살면서 간병 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간다.

하지만, 어려운 삶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려고 했던 미자는 '시 강좌'를 수강하면서 힘든 일을 겪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이 오고, 간병하는 사람이 치근대고, 동네에 자살한 여학생 성폭행 사건에 손자가 연루되었고 합의 위자료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고통스러운 삶을 한편의 '시'에 담아 마음을 추스르는 미자의 삶은 '칸 영화제'에서도 통해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9일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 시나리오상까지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사진ⓒ 영화 '시']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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