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처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다마 트레오레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2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트라오레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제이든 산초 영입 불발 시 대체자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매체는 트라오레를 데려오는 게 쉽지 않다고 봤다. 경쟁자가 많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그를 노리는 클럽 중 하나다. 거기에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까지 트라오레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라오레는 2018년 8월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단단한 몸집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시즌 EPL 37경기에 나서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에 9,000파운드(약 1,323억 원)의 몸값을 매겼고, 트라오레를 노리는 팀들이 이 금액을 지불하길 바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트라오레는 올 시즌 EPL 6경기 중 3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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