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손영춘이 칠득이로 번 돈을 다 날린 과거를 후회했다.
25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에 배우 손영춘이 출연했다.
80년대 드라마 '순심이'에서 칠득이 역으로 활약한 손영춘은 당시 인기 스타였던 최불암, 최민수보다 더 큰 인기를 얻었다. 손영춘은 "당시 백화점에 사인회를 가면 하루 출연료가 1,000만 원대가 넘어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손영춘은 "그 당시 50억 정도 벌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순수하게 투자하지 못 하고 바보처럼 썼다"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했다.
손영춘은 "칠득이라는 역할 때문에 좋은 점도 있었지만 나쁜 점도 있었다"라며 "많은 걸 하고 싶었지만 무엇을 해도 칠득이로만 보여졌다"며 칠득이 캐릭터에 갇혀 살던 날들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N '오래 살고 볼일'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