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불새 2020' 홍수아와 이재우가 로맨스를 예고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에서는 이지은(홍수아 분)과 장세훈(이재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은은 비를 맞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산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이지은은 우산이 없어 음료수를 산 뒤 편의점을 나섰다. 이때 장세훈과 우산이 바뀐 것을 알고 그를 불렀지만, 장세훈은 이를 못 들은 채 떠났다.
이후 이지은은 정략 결혼 상대인 서정인(서하준)을 만나러 가던 중 장세훈이 일하고 있던 곳을 들이 받았다. 이지은은 자신이 입고 있던 셔츠를 찢어 장세훈의 팔에 감아줬다. 장세훈은 이지은의 모습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금새 티격태격했다.
이지은은 장세훈에게 연락처를 남긴 뒤 서정인을 만나러 갔다. 서정인은 핸드폰만 바라봤고, 이지은은 "내가 싫냐"고 물었다. 이에 서정인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말했고, 이지은은 "그 사람 위해서라도 이 결혼 깨라"고 말했다.
이지은은 서정인과의 만남 후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이지은은 계속해서 마주치는 장세훈에게 인연이라며 호감을 보였지만, 장세훈은 "의미 부여할 필요 있냐"며 냉랭하게 굴었다.
이지은이 자신이 가져온 와인을 같이 마시자고 하자, 장세훈은 "평민이라 못 마셔봤다"며 계속해서 까칠하게 굴었다. 이지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장세훈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장세훈은 "취한 것 같으니까 친구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라"고 했고, 이에 이지은은 "나한테 지면 관심있는 거 인정할거냐"고 말한 뒤 그에게 키스했다. 장세훈은 당황했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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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