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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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임미숙·이경애, 36년 '찐'우정…강재준♥이은형 33평 아파트 이사 [종합]

기사입력 2020.10.26 00: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경애가 '1호가'에 등장, 임미숙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애는 최양락, 이봉원, 임미숙, 김학래 등과 함께 활동했던 인물. 이에 그는 "이봉원 선배는 찌질이였다. 겁이 많았다. 왜소해서 미숙이랑 봉원이 오빠 일 해결해주러 다니던 해결사였다", "초코양락? 이런 뻥이 어딨냐. 내가 방송이 아니면 욕이 한 마디 나왔는데"라며 남다른 입담을 뽐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경애 집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경애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를 연결시켜준 장본인이라고. 임미숙과는 36년 지기 절친이기도 하다. 임미숙은 "기도원에 갔을 때 네가 전화했냐. 거기서 안 만났으면 결혼 안 했다"고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줬다. 



김학래는 "나는 어떨 때는 (이)봉원이도 원망해본다. 봉원이가 (임미숙을) 좋아했었잖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이에 이경애는 "(최)양락이 오빠도 미숙이한테 마음이 있었다"는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임미숙과 이경애의 우정도 빛났다. 임미숙이 공황장애를 앓을 때,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이가 이경애였다고. 임미숙은 "커피숍도 못 가고 경애가 우리집에 와서 경애하고만 이야기를 하고 30년을 만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나도 아프다고 할 때, 내 입장에선 '나 때문에, 내가 속을 썩여서 생겼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꺼내놓기도 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아들, 딸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아들과 딸이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럭셔리 캠핑카를 대여해온 것. 팽현숙이 운전대를 잡았고, 가족은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또 이은형과 강재준은 상암동의 33평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은형은 정든 집을 떠나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이사한 새 집은 이전 집보다 좋은 구조였고, 넓은 거실과 깔끔한 주방이 부부를 설레게 만들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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