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집들이를 준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이 서은광, 이지훈, 정준하를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지훈은 처음으로 집들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지훈은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 집안을 꾸미고 음식을 만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은혜는 "무슨 집들이를 누가 이렇게 하냐. 맛있는 거 해놓고 밥이나 먹는 거지"라며 만류했고, 노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들이 준비에 심취했다.
이후 노지훈과 이은혜, 노이안 군은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었고, 이은혜는 "신랑은 일을 할 때 그 일을 하는 자기의 모습이 중요하다"라며 털어놨다.
또 정준하, 이지훈, 서은광이 노지훈의 집에 방문했다. 서은광은 "연습생 때 지훈이도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 어린 시기를 같이 보냈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지훈은 "2013년도 뮤지컬 '엘리자벳'을 하면서 정식으로 노지훈이라는 친구를 알게 됐다"라며 밝혔고, 정준하는 "안 지 얼마 안 됐다. 지훈이 삼촌하고 친해서 소개를 받았다. 처음 봤는데 잘 생겼더라"라며 설명했다.
노지훈은 손님들에게 집 구경을 시켜줬고, 이때 정준하는 미싱을 발견했다. 정준하는 "옷 만드는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노지훈은 "사실은 아내가 아기 모자를 만들었다. 이안이 모자를 만들어주다가 사업화하려고 했었다. 사기당했다"라며 고백했다.
정준하는 피아노에 붙은 보호 필름에 손을 댔고, "왜 안 떼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지훈 역시 "몇 년 된 건데 아직도 안 떼고 있냐"라며 물었고, 노지훈은 "팬클럽에서 처음으로 피아노 사주신 거다"라며 만류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노지훈과 이은혜가 서은광, 이지훈, 정준하와 함께 본격적으로 집들이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긍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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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