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0.23 17:3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신지가 코로 피리를 연주하는 명물의 등장에 경악했다.
23일 방송되는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이하 ‘나야나’)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숨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다양한 명물들이 꾸미는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장르 파괴’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3회에서는 트로트를 뒤틀어 소화하는 다양한 명물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날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코피리’ 명물 송경배 씨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그는 리코더로 영화 ‘타이타닉’의 배경음악 ‘My Heart Will Go On’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고조될 무렵 코로 리코더를 불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코로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가수 이선희의 ‘인연’을 소화했고, 빠른 박자의 노래로 유명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역시 코를 이용해 두 개의 틴휘슬로 연주했다. 장르와 박자를 가리지 않고 코로 모든 관악기를 연주하는 송경배 씨의 무대에 신지는 “진정한 명물이다! 상상도 못한 연주 방법에 깜짝 놀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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