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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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감독의 극찬, ‘공간 연주자’ 뮐러에 “피치 위의 감독”

기사입력 2020.10.23 16:09 / 기사수정 2020.10.23 16:09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한지 플릭 감독이 제자 토마스 뮐러를 극찬했다.

뮌헨은 22일(한국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했다.

뮐러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후반 27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득점을 도왔다. 더불어 뮐러는 총 키패스 3개를 성공시키며 코망에 이어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에 뮌헨의 플릭 감독은 22일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뮐러는 그가 어떤 공간을 차지하고,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칭찬했다.

뮐러는 화려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대신 기본기가 훌륭하고, 위치 선정이 빼어나다. 공간 연주자(Raumdauter)라는 별명이 생겼을 만큼 공간 침투 능력도 발군이다. 플릭 감독도 이런 부분을 높게 평가한 것.

플릭 감독은 “뮐러는 우리가 지시한 것을 선수들에게 코치해준다. 그것은 우리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그는 잘하고 있다. 이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뮐러는 피치에서 또 다른 감독”이라며 제자를 극찬했다.


한편 기세가 오른 뮌헨은 오는 24일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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