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 2명이 훈련에 복귀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민이 줄어들 예정이다.
맨시티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와 라포르트의 사진을 게시하며 훈련 복귀 사실을 알렸다. 이 둘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당초 맨시티 중원의 핵심 케빈 더 브라위너는 지난 11일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부상을 입었다. 수비의 중심 에므리크 라포르트 역시 아스널전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맨시티는 중책을 맡은 더 브라위너와 라포르트의 부재 속 2경기를 치렀다. 빼어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결과는 가져왔다. 지난 18일 아스널을 1-0으로 꺾었고, 22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서 FC 포르투를 3-1로 제압했다.
다행히 두 선수의 부상은 가벼운 수준이었고, 빠르게 털어냈다. 이 둘이 복귀하면서 맨시티의 경기력도 좋아질 전망이다. 더 브라위너는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경기력을 개선해 줄 수 있고, 라포르트는 발군의 빌드업과 수비력으로 후방에 안정감을 더해 줄 수 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4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더 브라위너와 라포르트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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