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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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경험"…'이휘재♥' 문정원, 子 서언 응원 담긴 '편스토랑' 비하인드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10.22 17:46 / 기사수정 2020.10.22 17: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문정원이 서언이의 응원을 받고 '편스토랑' 촬영장으로 향했다. 

지난 21일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편스토랑 비하인드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문정원은 가장 먼저 곶감 밀푀유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곶감과 버터, 크림치즈 등을 활용해 음식을 완성했다.

이어 두 번째로 요리로 그는 표고버섯 떡갈비를 준비했다. 문정원은 파와 양파는 물론, 버섯, 곶감, 대추 등을 잘게 다져 준비했다. 특히 대추를 다지면서 "둥이들이 대추를 싫어할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잘게 다지니 들어간 줄 모르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편스토랑 촬영 당일 날 아침, 서언이는 일찍 일어나 문정원을 향해 응원을 전했다. 

서언이를 본 문정원은 "엄마 일등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서언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응"이라고 답했다. 이에 문정원은 "어떻게 자신해?"라고 되물었다. 


서언이는 문정원이 만들었던 표고버섯 떡갈비를 추천하면서 "그걸 더 잘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문정원은 "누나들은 그 곶감이 맛있었대"라고 이야기 했고, 서언이는 "그럼 그거 하면 되겠네. 그 고기는 어린이들 맛으로 짜서 그 곶감이 나을 것 같아"라고 진지하게 조언하기도 했다.

아들의 든든한 응원에 감동 받은 문정원은 "서언이도 괜찮겠어? 그럼 엄마 자신감을 갖고 가도 될까?"라고 물었다. 이에 서언이 역시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도 "우리한테 결과 알려줄거야?"라고 되물었고, 문정원은 "그럼 당연하지. 같이 편의점 가서 엄마가 만든 거 사먹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편스토랑' 녹화장에 간 문정원은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1등 해야하는데. 우리 서언이, 서준이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녹화장에서부터 떨림이 컸다는 문정원은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문정원은 "우승 근처도 못갔는데 민망하게 울기까지 했어요. 경쟁에서 져서 나온 눈물이었다기 보다는 미안함과 고마움의 눈물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닌 저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무한 응원과 신뢰를 보내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오랜만에 진심을 다해 에너지를 쏟은 시간이 떠올라서 주책맞게 울컥했네요"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영자의 대기실에 가서도 눈물을 흘린 문정원. 그는 '편스토랑' 출연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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