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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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아쉬움 "더 좋은 플레이 가능...잔디 문제 있었다"

기사입력 2020.10.22 11:29 / 기사수정 2020.10.22 11: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클롭이 잔디 때문에 떨어진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2020/21 UEFA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타글리아피코의 자책골로 1-0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가진 첫 경기였다. 파비뉴가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조 고메즈와 아드리안 골키퍼와 호흡을 맞췄고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이는 리버풀의 지난 13번의 유럽 대항전 원정 경기 중 단 두 번의 무실점 경기다.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력에 대해 "우리가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안타까웠다. 후반전에 아약스가 골대를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위협적이었지만 결국 이겼다.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경기에서 이긴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날 암스테르담의 날씨가 월드클래스의 축구를 하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고 날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양 팀 모두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의 잔디가 매우 이상했다. 잔디가 깊고 꽤 질퍽거렸다. 그래서인지 양 팀 선수들 모두 빨리 지쳐 보였다"며 잔디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린 이런 상황에서도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이를 잘 해냈다"며 승점 3점에 만족했다.

한편 UEFA 공식 홈페이지에는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의 잔디 컨디션이 최상이라고 안내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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