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들이 풍기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F4는 풍기 인삼의 시배지인 풍기읍 금계리에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다. F4의 절친 박구윤, 신성, 박서진, 황윤성, 김희재, 김경민도 깜짝 등장, F4와 일정을 함께하게 됐다.
트롯맨들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손을 돕고자 했다. 트롯맨들은 사과 따기와 인삼 캐기를 위해 임영웅과 이찬원이 각각 이끄는 영웅시대 팀과 소년시대 팀으로 나뉘었다.
두 팀은 밭 우선권을 걸고 손 안 대고 일바지 입기 게임을 시작했다. 트롯맨들 중 일바지 입기에 실패한 영탁과 황윤성이 1대 1 대결을 벌인 끝에 게임은 영웅시대 팀의 승리로 끝났다.
영웅시대 팀은 사과밭을 선택, 사과 따기에 돌입했다. 과수원집 아들 영탁은 능숙하게 사과를 땄다. 임영웅은 박서진과 함께 즉석에서 사과 ASMR에 도전했다.
패배한 소년시대 팀은 자동으로 인삼밭으로 이동해 인삼 캐는 방법을 배웠다. 인삼밭 주인은 인삼을 그냥 당기면 인삼이 부러지기 때문에 뿌리를 살리려면 흙을 살살 털어서 뽑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윤성이 인삼 캐기에 소질을 보였다. 이에 자극 받은 이찬원은 "욕심이 난다"고 말하며 더 집중을 해서 인삼을 캤다. 인삼밭 주인은 트롯맨들이 캔 인삼을 둘러보더니 이찬원의 인삼이 가장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웅시대와 소년시대는 일을 마치고 다시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팀별로 가져온 사과와 인삼에 대해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롯맨들은 사과와 인삼을 활용한 요리를 앞두고 이연복 셰프가 등장하자 놀랐다. 이연복 셰프는 맛있는 요리를 해주러 왔다고 말했다. 붐은 이연복이 트로트의 찐팬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영탁의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며 흥을 폭발시켰다.
이연복은 장민호와 이찬원의 지원사격 속에 트롯맨들에게 먹일 인삼 팔보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노동요 담당이 된 영탁은 중간에 노래를 불러줬다. 임영웅은 황윤성과 함께 텃밭으로 나가 채소를 수확했다.
붐은 인삼 팔보채가 완성되자 게임을 해서 이긴 사람이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은 사투리로 된 가사를 듣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것이었다. 승리한 영웅시대 팀이 이연복 셰프가 차린 밥상을 차지했다. 이에 영웅시대 팀이 고급스러운 인삼주스로 목을 축이는 사이 소년시대 팀은 생수를 마셨다.
이연복 셰프는 전복이 많이 남았다면서 전복 냉채를 만들어 왔다. 장민호는 전복 냉채를 두고 보통 음식들을 보면 맛이 예상이 되는데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면서 계속 "맛있다"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소화를 시킬 겸 이연복이 좋아하는 탁구로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에는 풍기 인삼주가 상품으로 걸려 있었다. 이연복은 소년시대 팀으로 들어가 영웅시대 팀을 상대했다.
영웅시대 팀에서는 임영웅을 시작으로 영탁, 박구윤 등이 차례로 출전해 먼저 11점을 획득했다. 영웅시대 팀은 이연복 밥상에 이어 풍기 인삼주까지 손에 넣게 됐다. 영웅시대 팀은 이연복을 위해 풍기 인삼주를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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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