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완성할 세상 짜릿하고 달콤한 트릭이 시작된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들과 완성도를 담보하는 제작진의 만남이 차별화된 로맨틱 첩보물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0일, 제작진이 직접 뽑은 '달콤짜릿'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로코 장인' 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세상 달콤하고 짜릿한 트릭이 시작된다!
'로코킹' 문정혁과 '케미 여신' 유인나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여기에 '반전매력' 임주환까지 가세해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로코장인'들이 완성할 세상 달콤한 트릭이 이제껏 본적 없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더욱 빛을 발한 문정혁이 강아름(유인나 분)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으로 분해 또 한 번 '인생 로코'를 탄생시킨다.
유인나는 알고 보니 스파이가 체질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분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라는 기막힌 비밀을 가진 두 남편과 첩보전에 뛰어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임주환은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을 맡아 냉철함과 스윗함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세상 둘도 없는 신박한 관계로 얽힌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케미스트리는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 배우들 역시 입을 모아 "절대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세 인물이 만나 펼쳐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의 오묘한 앙상블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지민 작가 역시 "세 사람의 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함에 은밀하고 진한 어른 멜로까지 품고 있다. 초콜릿과 위스키를 한입에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2. '더 뱅커' 이재진 감독 X '남산의 부장들' 이지민 작가, 완성도 담보하는 제작진의 만남!
완성도를 담보하는 제작진의 만남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영화 '남산의 부장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흥미로운 조합이 완성할 '스릴만점' 로맨틱 첩보물은 어떤 모습일까. 이재진 감독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유쾌한 고찰을 담아낸다. 결혼하고 난 뒤 알게 되는 사랑의 달콤함과 인생의 쓴맛이 멋진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하게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이지민 작가는 "'로코 장인'들이 뿜어내는 전례 없는 삼각관계,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쫄깃한 첩보전과 레트로풍 코믹 액션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세 남녀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스에 더해진 짜릿한 첩보전은 화끈한 액션은 물론,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터클한 재미까지 더해져 차원이 다른 로맨틱 첩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3. 여기가 바로 캐릭터 맛집! 리얼리티와 웃음 책임질 배우들의 하드캐리, 빈틈없다!
인터폴 비밀요원과 산업스파이가 대거 등장하는 드라마답게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곳곳에 포진, 강렬하고 유쾌한 '캐릭터 맛집'을 예고한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고수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로맨틱 첩보물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 배우들의 시너지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도 절대적이다. 이지민 작가는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티키타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우, 정석용, 차주영, 배인혁이 인터폴 비밀요원으로 뭉쳐 문정혁과 화끈한 팀플레이를 선보이고, 지현준, 전승빈, 이종원은 반전 아우라의 산업스파이로 분해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비밀요원과 산업스파이의 뜨거운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
여기에 박소진, 이주우, 장재호, 이하은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로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별출연하는 김혜옥, 김청, 윤소희의 존재감 또한 극에 힘을 더한다. 남다른 소재만큼이나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비범한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