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NCT U의 신곡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가 주간 케이팝 레이더 1위를 차지했다.
NCT U의 ‘Make A Wish (Birthday Song)’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0년 42주 차(10월 11일~10월 17일)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지난 2018년 NCT 2018 활동 당시 NCT U의 ‘보스(BOSS)’ 뮤직비디오가 약 8일에 걸쳐 1천만 뷰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이번 ‘Make A Wish’는 단 15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Make A Wish’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동안 2,521만 뷰를 기록해, 이 역시도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2년 전 ‘보스(BOSS)’가 5천만 뷰 달성까지 약 187일이 소요된 것이 비해, 이번 ‘Make A Wish’는 단 104시간 만에 5천만 뷰를 달성했다”며 “2년 사이 47배라는 놀라운 성장세다”라고 전했다.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NCT U의 유튜브 조회수에 따르면 ‘Make A Wish’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7일간 NCT U에게서 발생한 조회수는 약 7천3백만건이다. 이 중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비중은 약 3%를 차지했고, 이 외 97%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브라질, 필리핀,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조회수만 전체 5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25%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내, 인도네시아에서의 NCT U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NCT U의 상위 인기 10개 국에는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북남미 국가 등도 고르게 랭크돼 이들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케 했다.
또한 이번 42주차 주간 케이팝 레이더에서는 위클리의 ‘지그재그(Zig Zag)’가 1,251만 뷰, 펜타곤의 ‘데이지’가 1,061만 뷰를 기록하며 각각 6위와 7위로 진입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3,056만 뷰)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2,694만 뷰),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1,683만 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1,347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1,005만 뷰),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986만 뷰), 싸이의 ‘강남스타일’(933만 뷰) 등도 TOP10을 차지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현재 한국 아티스트 542개 팀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팔로워, 팬카페 회원수 등의 변화량을 그래프와 차트 형태로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2020 #KpopTwitter 월드 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을 출시해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페이스오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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