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7 21:3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주가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제주는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7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최태욱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네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승점 55점을 확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2위자리를 확정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했다.
선두 탈환을 노리던 서울은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빼앗는데는 실패했지만, 제주보다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정규리그 제왕의 자리는 아직 안개 속에 빠져있는 형국이다.
전남 원정을 떠난 성남은 전반 24분과 34분에 터진 라돈치치의 골과 후반 41분 몰리나의 골을 더해 홈팀 전남에 3-0의 대승을 거뒀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포항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포항이 후반 15분 모따의 도움을 받은 황진성의 골로 대전전 무승 행진에서 벗어났다.
지난 주말 FA 컵에서 부산을 꺾고 승리를 거둔 수원은 4일만에 다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부산과 맞붙었다. 수원은 전반 29분 김두현의 골로 또 다시 부산에 악몽을 심어줬다.
대구에서 열린 대구와 전북의 경기는 후반 45분 손승준의 골로 전북이 천금같은 승리를 거뒀고, 강원과 광주의 경기에서는 후반 45분 백종환의 골로 강원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천에서 열린 인천과 경남의 경기에서는 유병수가 2골을 넣으며 앞서가던 인천이 후반 43분과 46분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2-2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김은중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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