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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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한 손흥민 "승리 즐기고 싶었는데...매우 슬프다"

기사입력 2020.10.19 11:50 / 기사수정 2020.10.19 10: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의 분위기는 마치 패배한 것 같았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한 것을 시작으로 케인의 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는 80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었고 팀은 그 후 3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홈에서 3골을 넣었지만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상대의 마지막 골은 어찌 할 수 없었다. 궤적이 너무 좋았다. 우리 모두 승점 2점을 잃어 슬프다"라며 낙담했다.

이번 경기가 교훈이 되었을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3골을 넣고 승리를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일어날 것이 일어났다. 우리는 2점을 잃고 말았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81분 이후에 3골 차 이상을 따라 잡힌 적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 일어난 일이다. 무리뉴 감독 역시 "우리가 벌을 받은 것이다"라며 자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스카이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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