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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Focus] 다저스, '보험용' 브래디 클락 영입

기사입력 2007.03.27 23:32 / 기사수정 2007.03.27 23:3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라파엘 퍼칼과 제이슨 렙코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찾던 LA 다저스가 수준급 오른손 타자 브래디 클락을 영입했다.
Dessens Clark

27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불펜 투수 엘머 데센+현금을 워키 블루어스에 보내면서 클락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33살의 클락은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밀워키 블루어스에서 7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통산 .278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그는 밀워키에서 4년간 뛰며 매시즌 125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263의 타율을 기록했다. 클락은 2005년에 183안타를 치며 .306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저스의 구단주 네드 콜레티는 "클락은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렙코의 부상 공백을 메워줄 중요한 선수이다. 렙코가 돌아오더라도 왼손 투수를 상대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며 클락의 영입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부상을 당한 렙코는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로 인해 시즌을 마칠 수도 있다.

2000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클락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밀워키 구단으로부터 웨이버 공시를 당했었다.

한편, 밀워키로 이적하게 된 36살의 불펜 투수 데센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다저스, 캔사스시티 로얄스에서 활동했으며, 통산 46승 59패 방어율 4.41을 기록중이다. 최근 3년간 다저스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선발 등판 6번을 포함해 59경기에 출전했고 2승 3패 방어율 3.74를 기록했다.

밀워키의 구단주 덕 멜빈은 "데센은 우리팀 투수진에 경험을 보태줄 것이다. 또한, 그는 선발과 롱릴리프가 모두 가능한 투수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할 것이다."며 트레이드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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