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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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뚱' 김민경 "방송이고 뭐고" 승부욕 폭발…골 넣고 드러누워 [종합]

기사입력 2020.10.15 15:47 / 기사수정 2020.10.15 15:4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김민경이 축구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는 '김민경이 여자축구단이랑 한 판 붙는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31회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경의 축구 코치를 맡은 이천수는 "대망의 그날이다"라며 풋살 경기를 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또 김민경이 골을 넣으면 직접 요리해 주겠다고 했던 닭볶음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뒀다.

이후 김민경과 이천수는 대결을 앞두고 다시 한번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함께 경기할 FC루머 팀은 그 모습을 보며 "(이천수에게) 안 진다", "방금 디딤발 봤냐"라며 김민경의 실력에 놀라워했다.

FC루머는 배우, 가수, 현역 축구선수 등으로 이루어진 팀이었다. 김민경을 포함해 천수 팀과 현철 팀으로 나눠 5 대 5 풋살 경기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김민경은 골문 앞 찬스에서 안타깝게 찬스를 놓쳐 이천수가 절규하게 만들었다. 경기장을 열심히 누비는 김민경에 이천수는 "너무 많이 뛴다"라며 체력을 걱정했다. 이에 김민경은 "그럼 어떡하냐. 공이 저기로 가는데"라고 불타는 승부욕을 내비쳤다.


이후 김민경을 비롯한 천수 팀원들의 활약으로 강보람이 선취 골을 넣었다. 김민경은 공격수 위치에서 어시스트, 수비 등 활약을 펼치며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골키퍼의 실수로 천수 팀 자책골이 들어갔다. 이어 김민경은 가슴 트래핑 이후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안겼다. 김민경은 계속되는 찬스를 놓치자 절규하며 "방송이고 뭐고 내가 너무 바보 같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김민경이 얼결에 상대 골키퍼 시야를 가려 강보람이 추가 골을 넣었다. 연이어 상대 팀 김보경이 동점 골을 넣자 이천수는 "민경아, 한 골 싸움이다"라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민경은 팀원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 이에 이천수는 신이 나 운동장을 활보하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김민경은 세리머니를 끝내고 곧바로 드러누워 웃음을 안겼다. 3 대 2로 천수 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마지막으로 김민경과 이천수는 함께 경기한 선수들과 닭볶음탕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민경은 "경기하고 같이 밥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라며 즐거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 영상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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