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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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아 진짜 안 맞네"…안정환 도발 ('안다행')

기사입력 2020.10.15 10:41 / 기사수정 2020.10.15 10:4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영표가 무인도에서 20년지기 선배 안정환과 다시 한 번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한다.

안정환과 이영표의 아슬아슬한 무인도 자급자족은 17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계속된다. 지난주 장어 사건으로 날을 세웠던 두 사람은 이번엔 갯벌로 옮겨 신경전을 이어간다.

저녁 먹거리 사냥을 위해 갯벌의 땅게를 잡다가 감정이 폭발한다. 불협화음이 연속되자 이영표는 "진짜 패스 타이밍이 안 맞는다"이라며 축구 상황에 빗대어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어 큰 눈을 부릅 뜨며 안정환을 쏘아보는데, 첫 회에서 안정환이 장어를 떨어뜨릴 때 보여준 눈빛 보다 더 살기가 넘친다. 그러면서 "섬이 아니라 정환이 형한테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현장 화면을 지켜본 백토커 붐, 홍진영, 문세윤 등도 "말만 안 했지 저것은 심한 욕을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느꼈다. 평소 궂은 일도 선배 말이라면 잘 따르던 이영표가 과연 어떠한 상황에서 감정이 폭발했는지 두 사람이 무탈하게 무인도를 빠져나올 수는 있는지 기로에 놓인다.

안정환, 이영표의 무인도 두번째 에피소드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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