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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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⅔이닝 3실점' 최원태, 복귀 첫 승 요건 [수원: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0.14 21:0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의 부상 복귀 후 첫 승이 보인다.

최원태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 선발 등판해 6⅔이닝 96구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어깨 부상 복귀 후 3경기에서 2패했지만 이번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채웠다. 

1회 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 홈런 허용만 아니면 흠잡힐 곳 없는 초중반 투구다. 최원태는 2, 3회 말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내고, 4회 말 첫 타자 볼넷 뒤 문상철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다음 타자 조용호를 뜬공 처리해 군더더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최원태는 5, 6회 말까지 계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을 써 갔다. 투구 컨디션이 좋아 투구 수 관리가 됐다. 6회 말까지 82구 던져 7회 말 등판이 가능했다. 하지만 7회 말이 가장 힘겨웠다. 최원태는 2사까지 잘 잡고 그 뒤 3타자 연속 출루 허용으로 1실점했다.

키움 벤치는 결단을 내렸다. 최원태를 내리고 안우진에게 위기 상황을 맡겼다. 최원태로서 다행히 안우진이 2사 만루에서 첫 타자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 없이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는 부상 복귀 후 첫 퀄리티 스타트이기도 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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