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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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허경환 "세븐 때문에 연예인 결심…스타 뭔지 깨달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4 07:00 / 기사수정 2020.10.14 00: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허경환이 가수 세븐 때문에 연예인이 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부캐의 세계! 설정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김태균, 조정민, 이상훈, 허경환, 황제성이 등장했다.

이날 박소현은 허경환의 외모 부심에 관해 "허경환 씨가 본인이 가진 독보적인 캐릭터가 잘생김이라고 했다. 대학 때부터 본인 때문에 과 싸움이 있었다던데"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자신이 '피부미용과의 손호영'이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피부미용과에 여자 200명, 남자 10명이었는데, 5명이 군대를 가서 여자 200명, 남자 5명이었다. 제가 피부미용과의 손호영이었다. 동기들이 허경환은 절대 미팅 못 보낸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당시 인기에 관해 밝혔다.


이어 허경환은 신동엽이 발굴한 개그맨으로 알려졌지만, 연예계 데뷔 결심은 가수 세븐 때문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피에로 분장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때도 외모병이 있어서 잘생겼다고 모여들면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허경환은 "그때 세븐 씨가 왔는데, 제 주변에 계시던 분들이 세븐 씨에게 몰려가서 저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됐다. 그때 서울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저게 진짜 스타란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부산에서 무대에 서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바닥은 좁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허경환은 이상훈과 억G조G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받는다. 미래 얘기를 지어낸다는 게 힘들다"라며 할 이야기가 금방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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