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카리스마 넘치는 주짓수 대련 모습을 선보인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김정은은 흠잡을 데 없는 평온한 일상을 살던 중 갑작스러운 납치극에 휘말린 심재경 역을 맡았다.
13일 방송에서는 심재경이 그간 숨겨온 반전 실체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심재경이 건장한 청년들과 함께 주짓수 대련에 심취한 것. 심재경은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한 태도로 대련에 집중하고, 자신의 덩치에 족히 두 배는 넘는 사내들에게 각종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며 가차 없는 공격을 가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간 요리와 인테리어, 요가 등 정적인 취미를 즐기며 단아한 기품을 뽐냈던 심재경의 또 다른 면모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재경은 지난 방송분을 통해 잔혹하고 끔찍한 납치사건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다는 대반전을 선사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상태. 모두가 선망하던 완벽한 아내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아내가 된 심재경에게 어떤 얼굴이 숨어있는 것인지, 심재경의 진짜 의중과 실체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심재경이 납치 자작극의 진범이었다는 역대급 반전과 김정은이 엔딩에서 보여준 소름 미소에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속출했다”며 “안방극장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위험한 아내 김정은의 활약이 본격화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3회까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됐던 ‘나의 위험한 아내’가 4회부터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송된다. 작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의 점차 고조되는 갈등선을 보다 폭넓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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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