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47
연예

"입덧 몰라"…'1호가' 윤형빈, 개콘 공식 사랑꾼? ♥정경미 울리는 남편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10.12 07: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무심함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새로운 개그맨 부부 윤형빈과 정경미가 등장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슬하에 아들 준이를 두고 있다. 또한 둘째 출산을 앞둔 상황. 아들 준이는 엄마, 아빠와 달리 선명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미선은 "쟤 누구 닮아서 저렇게 잘생겼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윤형빈은 ""아리까리할 때가 준이랑 다니다 보면 알아보는 분들이 '아들이에요? 다행이다, 엄마 아빠 안 닮았는데'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준형은 "박준형 "준이가 형빈이를 닮았다. 눈 부분은 경미 쪽"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 정경미는 연애 8년 후 결혼, 벌써 부부가 된 지 8년이 됐지만 어색한 사이였다. 윤형빈이 결혼 후 부산에 소극장을 오픈하며 주말엔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정경미는 "꿈이 많은 남자라 이것저것 많이 해서, '젊을 때 다 해봐라' 두는 스타일"이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장도연은 당황스러워했다. '개콘' 시절 공식 사랑꾼이었던 윤형빈의 달라진 모습 때문. 그는 "개콘'을 하면서 연애하는 걸 봤지 않나. 얼마나 스윗한지 모른다. '경미야'라고 안 하고 '미야'라고 했다. 사랑이 뿜뿜한 모습을 봤는데"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내 정경미가 요리를 할 땐 뒤에서 훈수만 두고, 고기가 먹고 싶다더니 임신한 아내가 고기를 굽도록 뒀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자존심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은데 거기서 굳이 자기 실력을 뽐내면 '나를 이렇게 초라하게 만들어?' 이럴 수 있으니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정경미는 "집안일을 다 존중해서 안 하는 거냐. 세탁기 돌리는 법도 모를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경미가 입덧을 한 것도 몰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고기가 안 당긴다"는 정경미의 말에 "입덧하냐"고 물은 것. 이미 입덧이 끝난 임신 22주차 정경미는 황당한 표정이었다. 게다가 윤형빈은 정경미의 임신 주수, 다니는 산부인과 이름도 몰라 모두를 당황케 했다. 

정경미는 "이런 일상이 자연스럽게 됐다. 아이랑 같이 문화센터를 가거나 교회를 가도 제가 아이를 데리고 간다. 산부인과도 그렇다. 그러다 문득 옆을 보면 다 부부다. 나만 혼자 사진 접고 있는 거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인터뷰 영상을 본 정경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