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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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한보름 학폭 누명 벗었다…황신혜 사과에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2 07:10 / 기사수정 2020.10.12 05: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누명을 벗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 8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박소미(최우정)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이장우)는 이빛채운에게 박소미(최우정)가 명성중학교 교사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이빛채운은 명성중학교로 직접 찾아갔고, 박소미를 만나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박소미는 망설임 끝에 이빛채운의 회사로 향했고, 장서아(한보름)를 한자리에 불렀다. 이빛채운은 박소미에게 사과를 받았고, 학창 시절 장서아를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누명을 벗었다.



특히 이빛채운과 장서이는 화장실에서 직원들이 루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됐다. 장서아는 "그거 헛소문이야. 어떻게 해서 그런 소문이 난 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 없었어요. 이런 헛소문 앞으로 윤 실장이 책임지고 바로잡아 주세요"라며 당부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나도 후회해. 그때 그렇게 도망친 거. 그때는 내가 세상에 많이 주눅 들어 있었거든. 지금도 그렇지만"이라며 밝혔고, 장서아는 "나도? 내가 후회하는 거 같아? 아니. 전혀. 나 후회 안 해"라며 발끈했다.

이빛채운은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어쨌든 감사합니다"라며 돌아섰다. 이빛채운은 곧장 우재희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덕분에 잘 해결됐어요. 사과받았고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정원(황신혜)은 박소미가 이빛채운과 장서아를 만났다는 것을 알았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그날 밤 장서아를 위로했다.


장서아는 끝내 김정원 앞에서 진심을 털어놨고, "그러려고 작정했던 건 아니야. 근데 그때는 빛채운이 미웠어. 나보다 공부도 못 하고 집도 가난하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애가 그림을 정말 잘 그렸거든. 같은 미술반이었는데 맨날 선생님이 빛채운만 칭찬하고. 걘 뭐가 그렇게 잘나서 나한테만 뻣뻣하고"라며 회상했다.

김정원은 "그렇게 속상했으면서 엄마한테 말하지 그랬어. 혼자만 끙끙 앓고 있었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장서아는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 창피한데. 엄마 떠날까 봐.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랑 나한테는 엄마뿐이었는데 우리 친엄마 아니라고 떠나버릴까 봐"라며 오열했다.

장서아는 "난 뭐든 잘하고 싶었어. 엄마가 나 친딸처럼 좋아하게 만들고 싶었어"라며 고백했고, 김정원은 장서아를 끌어안고 다독였다.

더 나아가 김정원은 이빛채운과 통화했다. 김정원은 "오해해서 미안했어요. 다행이네. 빛채운 씨 내가 짐작했던 대로 좋은 사람이어서"라며 사과했고, 이빛채운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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