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송지효가 매력적인 연하남 송중기의 수줍은 고백과 뽀뽀를 받고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마음을 얻기 위한 9명의 남성출연자의 프러포즈가 펼쳐졌다.
1대 9의 미션으로 단 한 명이라도 송지효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남자팀이 승리하는 규칙으로 남자팀의 강력한 우승후보 '구용하' 송중기가 나섰다.
송중기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선후배 콘셉트로 하겠다'며, "옆에 앉아도 되겠냐"라며 여자선배 송지효 옆에 앉았다. 이어 송중기는 "누나를 데뷔 때부터 지켜봤다. 이제는 누나를 가장 잘 아는 남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뒤 "앞으로는 너라고 불러도 되겠냐"라며 송지효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송중기는 "중요한 말이 있는데 가까이 가서 귓속말을 하겠다"며, 송지효의 볼에 기습적으로 뽀뽀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중기의 갑작스러운 뽀뽀에 송지효는 "정말 설렜다"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송지효의 심박수가 130을 넘지 못해 런닝볼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1.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