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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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폭투' 박정수, 1⅔이닝 3실점 교체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0.10 18:2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박정수는 2회 말까지 던질 수 없었다.

박정수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4차전 더블헤더 2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하고 빨리 바뀌었다.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박정수는 직전 등판 3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막판 선발진에 힘이 될 전망이었다. 그러나 이번 등판에서 초반 실점 뒤 난조가 계속돼 그 이상 던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박정수는 1회 말 2사 1루에서 김현수에게 볼넷을 주고 다음 타자 채은성에게 좌중월 선제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초구 직구 높이가 모호했다. 이 이닝 추가 실점 없이 끝냈지만 2회 말 또한 난조가 계속돼 갔다.

박정수는 2회 말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계속되는 2사 2루에서 폭투 뒤 볼넷까지 내 줘 또 한 번 득점권에 몰렸다. NC 벤치는 박정수 대신 임정호를 올려 막아 해당 이닝 박정수 실점이 늘지는 않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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