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 후 즉시 자가 격리에 돌입했지만, 이어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재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밀란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두 차례 이어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라노 보건 당국은 그의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며 그의 복귀를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나가도 된다’라는 내용과 함께 ‘God is coming for you'라는 그다운 해시태그를 게시했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로 힘을 얻을 전망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해 39세지만, 2020/21시즌 세리에A 볼로냐 FC와 개막전에서 멀티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는 18일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가 있는 만큼 그의 합류는 천군만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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