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1시드 자존심 세우며 로그에 압승…5전 전승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게이밍이 5전 전승을 거뒀다.

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그룹 스테이지 담원 게이밍과 로그의 경기가 펼쳐졌다.

8강 진출을 확정한 담원은 오른, 레넥톤, 루시안, 갱플랭크, 세트를 밴하고 케넨, 그레이브즈, 트위스티드 페이트, 세나, 레오나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로그는 카밀, 판테온, 니달리, 바드, 알리스타를 밴하고 사이온, 릴리아, 라이즈, 애쉬, 노틸러스를 픽했다.

사이온을 선택한 로그는 라인 스왑 전략을 들고 나왔다. 로그는 이후 꾸준히 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너구리 말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담원은 '너구리'의 슈퍼 플레이와 '쇼메이커'의 좋은 합류가 나오며 로그의 공세를 받아쳤다.

로그는 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했지만 담원은 계속된 싸움에서 점차 이득을 보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로그 역시 라이즈-사이온의 스킬을 활용한 플레이로 반전을 노렸지만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손쉽게 바론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그대로 진격했고, '캐니언'의 쿼드라킬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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