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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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씨맥 김대호 감독, “롤드컵 우승이 내 인생목표의 첫 단추”

기사입력 2020.10.09 16:25



9일 DRX 유튜브 채널에는 “목표는 우승 그 이상, cvMax와 롤드컵 | DRX X RED BULL Worlds interview | EP.en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레드불과 씨맥 김대호 감독의 짧은 인터뷰가 담겨 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올 한해 되게 정신없었다. 1월부터 9월까지 매번 힘들었다. 안 힘들었던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질 때마다 힘들었고, 이길 때도 긴장을 못 늦췄고, 스크림도 항상 전쟁 같았다”고 덧붙였다.

LCK성적에 대해선 “스프링 때는 생각했던 거 보다 더 잘 된 것 같고, 서머는 딱 기댓값만큼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DRX는 2020스프링 시즌에는 3위, 써머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롤드컵 우승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한 뒤 “우승하려면 이거저거 한번 해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작업이 쉬운 작업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우리만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고 우리만 드라마가 있는  아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다. 각 나라 팀마다 스토리가 있다”라고 말한 뒤 “롤드컵은 1% 중에서도 1%가 있고, 천재 중에서도 천재가 있는 곳이다. 최고들이 누가 최고인지 겨루는 국제전이라 그중에서도 특별하기가 쉽지 않다”며 롤드컵이 갖는 무게를 강조했다.



이어 “특별한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특별 그 이상의 비상함이 있어야 우승이 가능할 거 같다”고 말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내 인생 최고의 목표는 성적과 인생의 즐거움을 모두 잡는 것”이라며 “그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한 첫 번째 단추가 롤드컵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롤드컵 우승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꿈을 위한 첫 번째 단추라는 것.

그의 이러한 발언은 이스포츠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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