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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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 멜로 눈빛부터 반전엔딩까지…첫 등장부터 시선 집중

기사입력 2020.10.09 08:47 / 기사수정 2020.10.09 08: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생활'에서2년 7개월 만에 돌아온 고경표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2회에서 남자 고경표가 첫 등장했다. '사생활'은 고경표가 군 전역 후 안방극장에 돌아온 작품. 

이날 이정환(고경표 분)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친구와 술집을 찾은 차주은(서현) 앞에 다소 신박한 작업 멘트를 날리며 나타난 이정환. 어딘지 촌스럽지만 그래서 더 풋풋하고 귀여운 이정환의 작업 멘트를 차주은은 차갑게 거절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며칠 뒤 우연처럼,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기업 다큐를 찍던 차주은이 대기업 팀장인 이정환과 마주하게 된 것.

이정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큼성큼 차주은에게 다가섰다. 이정환은 때로는 모태 솔로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수줍어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이면 후진 없이 훅 들어오는 남자였다. 

처음 이정환이 자신처럼 다큐를 찍는 것은 아닌지 살짝 의심했던 차주은조차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결국 이정환과 차주은은 달콤하고도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가 시작되자 이정환의 매력은 더욱 폭발했다. 이정환은 언제나 차주은을 배려하고 챙겨주는 다정한 배려남이었다. 차주은의 고아라는 말에도, 그녀를 편견 없이 받아주는 남자였다. 꽃을 건네며 여자의 마음을 풀어줄 줄도 알고, 서툴지만 로맨틱한 프러포즈도 할 줄 아는 남자였다. 이에 차주은은 이정환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실화가 섞인 다큐를 찍기로 한 것.


그렇게 결혼식 당일이 됐다. 여기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정환의 반전이 공개됐다. 한시간이 지나도록 신랑 이정환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 

알고 보니 차주은에게 다정하게 대해줬던 이정환의 부모님도, 이정환의 친구들도 모두 가짜였다. 이정환이야말로 차주은에게 결혼 다큐를 찍고 있었던 것이다. 이정환의 반전이 '사생활' 2회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사생활' 1회에서 남자 주인공 고경표가 등장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이 쏠렸던 상황. 2회에 드디어 등장한 고경표는 이 같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다정한 멜로 눈빛은 물론, 방송 말미 공개된 3회 예고에서는 차가운 면모, 미스터리한 모습,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의 더욱 강력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고경표가 출연하는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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