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5 09:54 / 기사수정 2010.10.25 09:54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김혜미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 오늘을 즐겨라> 에서는 U-17 여자축구대표팀과의 대결을 통해 예전 U-20 여자축구대표팀과의 승부를 다시 재연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제주도로 간 '오즐' 팀은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과 만나 인사하며 첫 만남을 가졌고, 바다에서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오즐' 팀의 감독은 전 국가대표 선수 김태영이 맡았고, 첫 번째 대결로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오즐 팀은 공형진, 승리, 정준호, 서지석, 정형돈 식으로 이어졌다. 골키퍼는 김현철이 맡았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이정은, 여민지, 김수빈, 이유나, 김아름 순서로 이어졌고 골키퍼는 김민아 선수가 맡았다. 결과는 마지막 키커 김아름의 슛을 김현철이 선방하며 '오즐'팀이 3-2 승리했다.
'오즐' 팀은 세트피스 상황을 연습하며 결의를 다졌고 잠시 후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두 팀의 경기가 열렸다.
'오즐' 팀에 미리 3점이 주어진 상황에서 경기는 시작되었고, 초반부터 '오즐'은 여자축구대표팀에 팽팽하게 맞섰다. 그리고 전반 7분 김아름 선수의 중거리슛으로 3-1, 전반 8분 여민지의 추가골. 3-2. 그리고 연이은 공격에 김현철이 연속 선방하며 점수를 지켜내는 듯했지만 전반 15분 이소담의 추가골로 결국 동점이 된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정은이 바로 골을 추가하며 4-3으로 여자축구대표팀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이소담의 추가골로 5-3까지 벌어졌다. 이후 김태영 감독까지 선수로 교체투입되며 '오즐'팀은 분위기를 전환을 꾀했지만 후반 10분 이정은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중간에 조명탑이 하나 꺼지며 잠시 휴식이 이어졌고, 조명탑은 다시 켜져 경기가 재개됐다.
경기 재개 후 김태영의 두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오즐'팀은 5-6까지 따라잡았지만, 여민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는 5-7로 다시 벌어졌다.
이후 승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골까지 연결하며 다시 경기를 1점 차로 좁혔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오즐'팀은 여자축구대표팀과 인사를 나누며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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