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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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잘생긴 父 평생 바람 피워, 산소에 여자 찾아와"(언니한텐 말해도 돼)

기사입력 2020.10.08 20:56 / 기사수정 2020.10.08 21: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영자가 부모님 이야기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진행을 맡아 첫 회 게스트 박하선과 함께 이혼을 두고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이날 남편이 유부녀와 외도한 뒤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이혼의 기로에 선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하선은 "남자의 마음이 중요하다. 다시 돌아온다고 했으니까 거짓말이든 뭐든 소송은 취하하지 말고 기회는 줘보는 게 어떨까"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영자는 "바람피우고 손찌검하는 건 안 고쳐지는 것 같다. 아버지가 박근형 선생님처럼 잘생겼다. 키도 크다. 내가 볼 땐 평생 바람피운 것 같다. 엄마가 답답해 싫었다. 다시는 안 한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더라. 시끄럽고 싸우고 한다. 난 자식의 입장에서 그냥 깨끗하게 헤어지지 했다. 이런 얘기까지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산소에까지도 이름 모를 여자가 찾아왔다. 고쳐지지 않는 유형을 본거다. 엄마게 헤어져서 아버지가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플러스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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