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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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송선미, 생계형 사기꾼으로 컴백 '묘한 매력'

기사입력 2020.10.08 11: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선미가 ‘사생활’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7일 방영된 JTBC ‘사생활’ 1부에서 송선미가 강렬한 첫 등장을 장식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미숙(송선미 분), 현태(박성근), 주은(서현)이 한 커플을 따라나서는 의문스러운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후 미숙의 행동은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딸인 주은을 앞서 나왔던 커플의 차로 밀치는 놀라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는 합의금을 얻어내기 위한 계획된 사고였고, 이들은 가족 사기단 이었던 것. 미숙은 “엄마 아빠가 하는 건 사기가 아니라 다큐라고 했잖아. 부의 재분배 다큐.”라고 말하는 모습을 통해 본격적인 그들만의 은밀한 사생활 시작됨을 예고했다.

이어 미숙은 은행장으로 변신, 또 한 번의 ‘찐’사기극을 펼쳤다. 주은과 함께 가짜 은행을 꾸린 뒤 고객의 신상을 바꿔치기해 정복기(김효진)의 돈을 가로채 복수를 준비한 것. 미숙과 주은의 완벽한 분장 능력과 연기력으로 펼쳐진 사기극은 긴장감과 쾌감까지 느끼게 했다. 또한 미숙의 화끈한 사기 행각은 묘한 매력을 발산하며 배우 송선미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케 했다.

여느 가족과는 다른 의문이 가득한 이들의 가족사가 눈길을 끌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자아낸 ‘사생활’에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 재미를 더한 송선미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상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생활'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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