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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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1/2 어묵집에 일침 "생각 자체가 문제"

기사입력 2020.10.07 14:53 / 기사수정 2020.10.07 14:5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마지막까지 '1/2 어묵집'에 일침을 가했다.

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다섯 번째 편이 공개된다.

이날 첫 번째로 살펴볼 가게는 시래기 만두를 선보이게 된 ‘만두없는 만둣집’이다. 추가로 레시피를 보완한 만두를 맛본 백종원은 "장사를 시작해도 되겠다"며 모자(母子)사장님에게 만둣국 판매 가격을 물었다. 분분한 의견 가운데 백종원은 "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 가격을 책정한 '만두없는 만둣집'은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순조로운 장사도 잠시, 갑작스럽게 찾아온 귀여운 단체 손님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상황실에서 이를 관찰하던 백종원은 갑자기 "내 지갑 줘 봐유"라고 외치며 만둣집으로 향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신메뉴 솔루션을 진행했던 ‘치즈롤가스집’이다. 점심 장사 전, 최종 점검을 위해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소스를 맛본 뒤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폭풍 질문에 나서 모두를 긴장케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 신메뉴 '알가스'를 두고 "제주도 돈가스집에서 팔려던 메뉴"라며 탄생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 가게는 중독성 강한 '마라어묵'으로 솔루션을 진행했던 '1/2어묵집'이다.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지난주와 달라진 ‘마라어묵’ 맛을 지적했고, 지난주와 달라진 레시피를 확인한 백종원은 "의도적으로 안 넣은 거예요, 까먹은 거예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사장님과 최종 판매 가격을 두고 이야기를 하던 백종원은 기존어묵 가격도 인상하고 '마라어묵' 가격도 높게 책정하고 싶다는 사장님 말에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결국 마지막 촬영 날까지 장사를 시작하지 못한 '1/2어묵집'에 백종원을 비롯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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