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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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금 측면자원 고갈…박지성이 나선다

기사입력 2010.10.23 21:11 / 기사수정 2010.10.23 21:11

박문수 기자



- 24(일) 밤 9시 35분,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스토크 시티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산소 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4일 밤(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EPL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9라운드 프리뷰에서 맨유의 라이언 긱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긱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발 출장하기에는 아직 무리라는 전망이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C조 1차전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이어 긱스마저 부상, 측면 미드필더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이스 나니와 박지성을 출격시킬 전망이다.

박지성은 지난 챔스 C조 예선전 3차전 부르사스포르와의 경기에서 깜짝 선발 출장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줘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지성은 연이은 부상으로 측면 자원이 고갈된 맨유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박지성은 지난 시즌 최종전이었던 올해 5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은 시즌 4호골을 성공하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만큼 스토크 시티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사이다.

한편, 맨유는 8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연이은 무승부로 위기에 놓인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박지성 (C) 엑스포츠뉴스 DB]



박문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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