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SBS골프의 신규 프로그램이 골프입문자부터 프로골퍼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12일 고덕호 프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고덕호의 아홉시 티오프'로 신청자들을 만난다. 매주 화제의 셀럽을 초대해 클럽하우스에서 고품격 토크&레슨 클리닉을 펼치는 것. 숨은 골프 고수부터, 경제 전문가, 인기 유튜버 등 다양한 골프 애호가들이 게스트로 초대돼 그들만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진솔한 골프 이야기와 더불어 특급 레슨을 받는다. 김정민은 "내 평생 드로우 구질을 처음 쳐봤다"며 고덕호 프로의 레슨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골프에 입문한 '골린이' SBS스포츠 김세연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프리미엄 피팅쇼 '당신이 골프를 못 하는 이유' 시즌2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그간 골프 실력 향상 방법을 스윙의 문제점에서 찾았다면 이 프로그램은 골프클럽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해 골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30여년간 골프클럽 연구에 매진한 KGST 골프연구소 김명식 박사가 시즌1에 이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골프사랑으로 유명한 개그맨 변기수와 레슨계의 라이징 스타 김도하 프로가 함꼐 피팅 드림팀을 꾸려 진행을 맡았다. 1~2회에는 드라이버 방향성이 문제인 배우 남성진과 초보 골퍼 배우 조은숙이 출연해 고민 해결에 나선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는 기본적인 피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면 시즌2에서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골퍼들에게 맞는 클럽과 스윙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골프입문자에서 프로골퍼까지 피팅의 놀라운 비법을 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덕호의 아홉시 티오프'는 12일 오후 9시, '당신이 골프를 못 하는 이유'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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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