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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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규환' 11월 개봉 확정…정수정, 임산부 파격 변신

기사입력 2020.10.06 10:48 / 기사수정 2020.10.06 10: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수정 주연의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이 11월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비규환'이 2020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1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우리들'과 '살아남은 아이', '우리집' 등을 제작하며 명실상부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지금껏 아토ATO에서 선보인 영화들과는 다른 결을 지닌 '애비규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하면서도 통통 튀는 유쾌한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임산부 토일로 파격 변신한 배우 정수정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푼 배를 하고 캐리어를 꽉 쥔 채 단호한 표정으로 서있는 토일의 모습은 무언가 단단히 결심한 듯한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여기에 '힌트: 대구 거주, 최 씨, 기술가정 선생님'까지 세 가지 단서는 그녀가 친아빠를 찾아 나서게 된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애비규환'의 티저 예고편은 복고풍의 코믹한 음악과 상상을 초월하는 첩첩산중 스토리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한 토일이 출산 후 5개년 계획과 함께 부모님께 결혼을 선언하는 장면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웃음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언젠가 사고 칠 줄 알았지만 초현실적이다"라는 대사로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토일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잘 사시다가 갑자기 제가 딸려온 거잖아요", "넌 정상적인 집에서만 살아서 몰라"와 같은 대사들은 토일에게 숨겨진 가족사가 있음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위풍당당 김토일의 재기발랄 父귀영화'라는 카피와 아빠 부자 토일이 친아빠를 찾아 떠나며 겪게 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올가을 극장가의 유쾌한 웃음을 담당할 온 가족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강말금, 신재휘 등이 출연한 '애비규환'은 11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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